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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설레는 12월

by 하늘지기 posted Nov 29, 2002
겨울의 낭만이 있다거나
한 해를 마무리한다거나 하는 이유 때문에
설레는 12월을 맞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새해와 연결될 수 있는 탄력을 한 달동안 잘 붙일 수 있었어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할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런 가운데에도 일상을 규모있게 잘 굴리다 보면
한 살이 더 먹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운 날
운전조심, 넘어짐조심, 난로조심 하세요~
늘 병원에 계시니까 감기 조심이야 뭐 제가 따로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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