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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티까페에서 벌써 보고 왔는걸요...

by 하늘지기 posted Oct 25, 2002
예전에 가입을 했었으면서 거의 들러보지 않았던
도티까페에
오늘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들어갔다가
선생님의 바로 이 그림을 이미 보고 왔습니다
도티병원에도 한 번 꼭 찾아가 뵙고 싶은데, 기회가 잘 안생깁니다
뼈 계통으로는 워낙에 다쳐 본 일이 없는지라... ^^
불쑥 마음이 내키면 한 번 찾아가겠습니다
surprising 은 언제나 신선한 즐거움이 있잖아요

저라는 놈이... 경상도 사내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고마워, 미안해 등등의 소리를 말 못 건네는 편입니다
진정한 마음을 한 마디 말로 바꿔버리면, 그 마음이 입에서 나온 그 말과 함께 쉬이 날아가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소심한 자세 때문이겠다 하겠는데...
나즈막하게 짧지만 따뜻한 한 마디씩을 잊지 않는 것도 참 소중한 습관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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