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번호 | 날짜 | 제목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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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06.12.25 | 교육과 문화 | 3448 |
12 | 2005.01.04 | 겨울이 좋은 이유 2 | 4902 |
11 | 2004.04.29 | 거미 콘서트를 보고 옴 | 3447 |
10 | 2005.03.11 | 개인 플레이 1 | 4562 |
9 | 2007.08.27 | [매트릭스]를 보았다 2 | 4341 |
8 | 2003.12.30 | [醉中] 좋아 2 | 3515 |
7 | 2007.11.21 | [謹弔] 큰 별이 하나씩 질 때마다 (2) | 3567 |
6 | 2005.07.27 | [謹弔] 큰 별이 하나씩 질 때마다 | 4421 |
5 | 2004.03.01 | YMCA 야구단 1 | 3763 |
4 | 2003.08.07 | Give & Take 8 | 4985 |
3 | 2003.04.02 | 9포카로 밟히다 8 | 4519 |
2 | 2003.09.30 | 9월, 도둑놈 2 | 3505 |
1 | 2004.04.05 | 10년 2 | 3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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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밥 안 먹기를 "밥 먹듯이" 하는 저이지만, 토요일 밤 이후로 먹은 것이라곤 쇠주 1병 반, 맥주 2캔, 커피 수십 잔, 물 수십 잔뿐이네요. 지난 주 발표문을 쓰고 목욕탕 갔을 때, 몸무게가 53키로 였으니, 이제 40키로 대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안에 있어서인지 너무 평온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놀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맡은 바 의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롭고, 힘이 없음에 분노하고, 전해 듣는 뭐시기뭐시기 하는 작자들의 개소리에 또다시 경악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몸 상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