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
|
| 남에게 빈말을 하지 말자
번호 | 날짜 | 제목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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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2011.07.02 | 남의 아기를 만지는 것에 대하여 2 | 5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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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2009.05.31 | 나의 슬픔이 과장인가 | 5001 |
90 | 2004.07.04 | 찬란한 헤어스타일의 외국인 | 4995 |
89 | 2003.08.07 | Give & Take 8 | 4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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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2004.08.31 | 눈물 날 뻔 했다 3 | 4773 |
86 | 2003.07.30 | 빤스만 입고 3 | 4761 |
85 | 2011.06.26 |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 4 | 4760 |
84 | 2007.08.19 | 램브란트-짜장면 패키지 2 | 4747 |
83 | 2005.04.03 | 헌혈증을 보내준 천사들 | 4672 |
» | 2009.05.27 | 총체적 슬픔 2 | 4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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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2005.03.11 | 개인 플레이 1 | 4562 |
79 | 2011.10.02 | 연두야 힘을 줘 | 4542 |
78 | 2003.04.02 | 9포카로 밟히다 8 | 4521 |
77 | 2003.01.20 | 초능력... 초요금 4 | 4484 |
76 | 2007.12.23 | 이제동 스타리그 우승 11 | 4436 |
75 | 2005.07.27 | [謹弔] 큰 별이 하나씩 질 때마다 | 4421 |
74 | 2004.05.01 | 웬 떡이라니? 3 | 4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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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밥 안 먹기를 "밥 먹듯이" 하는 저이지만, 토요일 밤 이후로 먹은 것이라곤 쇠주 1병 반, 맥주 2캔, 커피 수십 잔, 물 수십 잔뿐이네요. 지난 주 발표문을 쓰고 목욕탕 갔을 때, 몸무게가 53키로 였으니, 이제 40키로 대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안에 있어서인지 너무 평온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놀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맡은 바 의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롭고, 힘이 없음에 분노하고, 전해 듣는 뭐시기뭐시기 하는 작자들의 개소리에 또다시 경악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몸 상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