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미용실에 갔다
카운터가 있는 2층으로 가서 가운을 입고,
직원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의 벽이 돌출되어 있는데,
만약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인 채로 올라가다가는
그 모서리를 쿵! 들이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오늘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 계단을 올랐다
다행히 고개는 아주 살짝만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살짝... 그 돌출된 벽에 부딪쳤다
그런데
깜짝 놀란 나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었다
"아! 날씨 조~은 날에 죽을 수 있었는데..."
어째서
내 입에서 저런 농담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말을 뱉고 나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요즘 내가
죽고 싶은 마음을 2g 정도 품고 사는 걸까....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미용실에 갔다
카운터가 있는 2층으로 가서 가운을 입고,
직원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의 벽이 돌출되어 있는데,
만약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인 채로 올라가다가는
그 모서리를 쿵! 들이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오늘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 계단을 올랐다
다행히 고개는 아주 살짝만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살짝... 그 돌출된 벽에 부딪쳤다
그런데
깜짝 놀란 나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었다
"아! 날씨 조~은 날에 죽을 수 있었는데..."
어째서
내 입에서 저런 농담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말을 뱉고 나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요즘 내가
죽고 싶은 마음을 2g 정도 품고 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