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쯤이었던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신인으로 이제동을 점찍었었다
근성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공격 중심의 승부 근성
그 이제동이 우승했다. 로열로더(첫 본선 진출에 우승하는 것)
아! 나의 지인지감... 해가 가기 전에 큼직하게 하나 들어맞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투신 박성준의 부활도 들어맞아주길,
대통령 당선자를 둘러싼 찜찜한 문제의 전격 규명도 들어맞아주길,
내가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믿음들이 들어맞아주길...
그래야 깡 있게 고집부리며 살 맛이 나지 않겠는가
고맙다, 파괴의 신 제동아
2007 EVER 스타리그 우승자 이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