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으로부터 소포가 와 있었다
보내는 사람의 이름은 adclick, 어디 인터넷 사이트에서 홍보물 비스무레한 것을 보냈나 싶었다
작년에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면서 방향제가 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다
비슷했다
그런데 그 내용물은 정말 뜻 밖이었다
새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담배 'ZEST'였다
무려 네 갑이 들어 있었고, 무슨 예물시계 포장처럼 예쁜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다
이게 2,300원이라고 하던데, 이래저래 만 원이 넘는 공짜 선물인 것이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담배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했던 기억이 난다
한 쪽에서는 아직도 담배 피는 미개인이냐며 끊임없이 쪼아대는데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소중한 의견에 감사하다며' 친히 신제품 시식할 기회를 주는구나
앞으로의 담배시장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새삼 궁금해진다
담배값이 많이 올라도 계속 피우겠다고 응답하긴 했지만, 정말 그때가 되면 끊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담배회사에서는 어떻게라도 홍보를 할 양으로 이벤트성 행동을 자주 할 것인데...
여가시간의 상당 부분을 '담배받기 이벤트' 탐색에 투자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ㅎㅎ
이 담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케이스의 옆구리를 밀면 담배가 나온다는 것이다
해이즐넛 향도 넣었으며, 부드럽고 순해서 2~30대들이 좋아할 것이라 예상하던 이 담배...
자, 그럼 맛 한 번 볼까나?
보내는 사람의 이름은 adclick, 어디 인터넷 사이트에서 홍보물 비스무레한 것을 보냈나 싶었다
작년에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면서 방향제가 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다
비슷했다
그런데 그 내용물은 정말 뜻 밖이었다
새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담배 'ZEST'였다
무려 네 갑이 들어 있었고, 무슨 예물시계 포장처럼 예쁜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다
이게 2,300원이라고 하던데, 이래저래 만 원이 넘는 공짜 선물인 것이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담배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했던 기억이 난다
한 쪽에서는 아직도 담배 피는 미개인이냐며 끊임없이 쪼아대는데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소중한 의견에 감사하다며' 친히 신제품 시식할 기회를 주는구나
앞으로의 담배시장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새삼 궁금해진다
담배값이 많이 올라도 계속 피우겠다고 응답하긴 했지만, 정말 그때가 되면 끊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담배회사에서는 어떻게라도 홍보를 할 양으로 이벤트성 행동을 자주 할 것인데...
여가시간의 상당 부분을 '담배받기 이벤트' 탐색에 투자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ㅎㅎ
이 담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케이스의 옆구리를 밀면 담배가 나온다는 것이다
해이즐넛 향도 넣었으며, 부드럽고 순해서 2~30대들이 좋아할 것이라 예상하던 이 담배...
자, 그럼 맛 한 번 볼까나?
(내가 Aalto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