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할 때에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고,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상황은 어디서나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잇다
그러다 보니 상대와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혹시 내가 지금 내 얘기만 하고 있지 않나 하면서 살짝살짝 스스로 경계하기도 한다
내 얘기는 좀 자제하고 상대의 얘기를 열심히 들어줘야지... 하는 생각을 무척 자주 하지만
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잘 되지를 않는다
하여간
상대방이건 나 자신이건 들어주기보다 말하기가 지나치면 대개는 보기가 좋지 않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나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이 훨씬 무섭다는 것이다
호응을 하든지, 대꾸를 하든지, 변명을 하든지...
무슨 응답을 보여야 할 것이 아닌가
실컷 얘기를 해도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은 정말 무섭다
들어주기만 하기 때문에, 그 무관심이 무서운 게 아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딴소리를 하거나 아예 잊어버리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즉,
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폼 잡고 들어주는 척만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무서운 것이다
정말 무섭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고,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상황은 어디서나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잇다
그러다 보니 상대와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혹시 내가 지금 내 얘기만 하고 있지 않나 하면서 살짝살짝 스스로 경계하기도 한다
내 얘기는 좀 자제하고 상대의 얘기를 열심히 들어줘야지... 하는 생각을 무척 자주 하지만
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잘 되지를 않는다
하여간
상대방이건 나 자신이건 들어주기보다 말하기가 지나치면 대개는 보기가 좋지 않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나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이 훨씬 무섭다는 것이다
호응을 하든지, 대꾸를 하든지, 변명을 하든지...
무슨 응답을 보여야 할 것이 아닌가
실컷 얘기를 해도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은 정말 무섭다
들어주기만 하기 때문에, 그 무관심이 무서운 게 아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딴소리를 하거나 아예 잊어버리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즉,
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폼 잡고 들어주는 척만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무서운 것이다
정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