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작년부터 제 수업을 들었던 학생 녀석이랑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보낸 아기 동영상이 도착했어요
함께 보던 중에
아기가 아직 외갓집에 있다고 말했더니
"그럼 샘은 기러기 아빠시네요?" 라고 하는 소리가
가슴에 와서 쿡 박혔습니다
우울하거나 고달픈 느낌의 그 무엇은 전혀 아니고요
뭔가 적절하다고나 할까요
스스로의 모습이 선명하게, 게다가 뭔가 그럴싸하게 인식되는 기분이랄까요
밤을 새고 나와서 매우 졸린 하루였지만, 힘이 되었습니다
|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
|
| 남에게 빈말을 하지 말자
기죽지 마라
조기 마시는 아이
누리로의 용산역 따돌리기 유감
아주 큰 노래방
기러기 아빠
연두야 힘을 줘
남의 아기를 만지는 것에 대하여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
도련님
장기하 인정
할배, 잘 가
촌스러운 슬픔
조영남이라는 인간 -_-;;
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다시 일기를 쓰자
민방위교육 후기
쓸쓸히 별 하나가 또 지다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나의 이기적인 본성
백호랑이의 해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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