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슬픔
by
하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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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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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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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
|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
|
| 남에게 빈말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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