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민방위교육 후기

by 하늘지기 posted Mar 1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올해부터는
실전훈련(?) 위주로 한다는군

그래서 오늘처럼 민방위의 날에 교통 통제도 하고
폭설이 오면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신고한 후에 제설작업에 참여하면 교육 면제
뭐 기타 민방위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걸로 컨셉이 바뀌었단다

점심 묵고
오후 1시에 주민센터에 모였다
민방위 교육 받으러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오기 전에는
"아... 내가 민방위라니... 내가 아저씨라니..." 하는 마음이 들지만
막상 함께 모인 사람들이 내 또래라는 걸 확인하고 나면
동네 친구들이겠거니 한다

간략히 오늘 할 일에 대해 지침을 듣고
(지침 내리던 그 양반, 아까 식당에서 내 옆에 앉아 밥 먹으며 "비 오는데 민방위가 웬 말이냐! "며 투덜거리던 분)

조를 나누어서 (나는 2조 선봉 +_+ 앞에 서면 빨리 귀가할 것이란 생각에)
각조의 지역으로 흩어져서
2시가 될 때까지 어슬렁거리다가

민방위 훈련 싸이렌 소리를 듣으며 "계속" 어슬렁거렸다
교통 통제는 동사무소 직원 아저씨가 횡단보도 한 번 점령하니까 그걸로 충분하더군
2시 15분까지 계속 어슬렁거리다가
다시 집결해서...

이후의 교육 내용은 보안상 생략 ㅋㅋ


쫌 추웠다
예년과 같은 실내교육을 생각하고
핸드폰에 동영상 가득 넣어서 갔는데, 걍 라디오만 들었네
 
 
1.jpg
 
 
4.jpg
?
  • profile
    NINJA™ 2010.03.22 23:13

    ㅎㅎ 난 민망위 언제 끝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

    그런데 1년에 두번 아침에 잠시 소집하는 거 참석 할려니 미치겠더라..

    (그 시간이면 거의 자고 있는 터라.. ㅎㅎ;;)


  1. No Image 17Jul
    by
    2018/07/17 Views 510 

    기죽지 마라

  2. 조기 마시는 아이

  3. 누리로의 용산역 따돌리기 유감

  4. 아주 큰 노래방

  5. No Image 29Mar
    by
    2012/03/29 Views 3602 

    기러기 아빠

  6. 연두야 힘을 줘

  7. 남의 아기를 만지는 것에 대하여

  8.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

  9. 도련님

  10. 장기하 인정

  11. No Image 30Jun
    by
    2010/06/30 Views 7302 

    할배, 잘 가

  12. 촌스러운 슬픔

  13. 조영남이라는 인간 -_-;;

  14. 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15. No Image 23Mar
    by
    2010/03/23 Views 5757 

    다시 일기를 쓰자

  16. 민방위교육 후기

  17. 쓸쓸히 별 하나가 또 지다

  18. No Image 13Jan
    by
    2010/01/13 Views 5926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19. 나의 이기적인 본성

  20. No Image 01Jan
    by
    2010/01/01 Views 6915 

    백호랑이의 해는 개뿔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