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번호 | 날짜 | 제목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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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03.04.02 | 9포카로 밟히다 8 | 4521 |
12 | 2003.04.01 | 울고 또 울고 | 3875 |
11 | 2003.03.22 | 시내 노원구 월계3동 | 3693 |
10 | 2003.02.26 | 나의 올해 운수 | 4217 |
9 | 2003.02.24 | 돌맹이 방출 | 3643 |
8 | 2003.02.23 | 참 신기해 | 4148 |
7 | 2003.02.06 | 미련한 동물 8 | 3968 |
6 | 2003.02.03 |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다 | 3495 |
5 | 2003.02.02 | 무서운 막걸리 2 | 4126 |
4 | 2003.01.29 | 술을 끊을까 | 3506 |
3 | 2003.01.24 | 그래서 아이들인가... | 3609 |
2 | 2003.01.20 | 초능력... 초요금 4 | 4484 |
1 | 2003.01.19 | 디스코와 삼겹살 | 3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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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밥 안 먹기를 "밥 먹듯이" 하는 저이지만, 토요일 밤 이후로 먹은 것이라곤 쇠주 1병 반, 맥주 2캔, 커피 수십 잔, 물 수십 잔뿐이네요. 지난 주 발표문을 쓰고 목욕탕 갔을 때, 몸무게가 53키로 였으니, 이제 40키로 대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안에 있어서인지 너무 평온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놀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맡은 바 의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롭고, 힘이 없음에 분노하고, 전해 듣는 뭐시기뭐시기 하는 작자들의 개소리에 또다시 경악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몸 상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