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5일]로 폴더 이름을 붙여놨는데, 파일 정보를 불러오니 엉뚱한 날짜와 시간이 나온다
아... 내가 찍힌 사진들이니 내 카메라는 아니었겠군 -_-;;
암튼
판소리학회에서는 처음으로 지정토론을 맡은 것이었다
단순히 의무적으로 임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나 또한 몇몇 사람들과 인터뷰까지 한 후에 무려 일곱 장이나 되는 토론문을 썼었다
뿌듯하긴 했지만 확실히 그건 오버였다 -_-;;
하지만 그런 열정적 기운을 빨리 되찾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서인석 선생님, 김진영 선생님, 이규호 선생님
서선생님은 그때가 초면, 김선생님은 언제나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고, 이선생님은 낮엔 챙겨주시고 밤엔 챙김을 당하시는 편이다 (뒷풀이 끝까지 ㅎㅎ)
정병헌 선생님, 채수정 누나, 위의 두 분, 김동건 형님
다른 학회에 비해 판소리학회의 멤버들은 유난히 정겹고 가족 같다. 참 좋은 환경이다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다고 말도 제대로 놓지 않는 은수 어린이
부모님을 졸라서 그 밤중에 여수에서 대구까지 찾아왔었다. 그리고 연주도 들려주었다 (그때가 병창이었던가 바이올린이었던가... 이래서 기록은 제때에 해야;;;)
늘 착하고 건강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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