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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01:20

무게 있게 가보자!

조회 수 1331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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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일 0시 0분 0초가 되는 순간,
정말이지 가슴이 철렁했다
여지껏 이렇게 새해를 맞은 적은 없었는데...
가볍게 허비한 2002년으로부터 이렇게 무거운 눈총을 받으며 부담스런 새해가 시작되었다
한 살을 더 먹을수록 그만큼 자란다는 느낌이었었는데,
벌써부터,
이젠 끝으로 그만큼 다가간다는 두려움도 솔직히 생긴다
아홉수...... 난 마법에 걸린거야

모두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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