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매 -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Mudang': Reconciliation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2002
- 감독 : 박기복
영매 -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Mudang': Reconciliation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2002
- 감독 : 박기복
|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
|
| 남에게 빈말을 하지 말자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무당은 항상 신께 기도드리고 굿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난 후에는 무당도 밭 일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당골(무당)도 점쟁이를 찾아가서 점을 본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18살 아들이 죽은 후 무당의 몸에 빙의?하여 부모님과 가족들께 말을 하는 부분이 정말 슬펐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늘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산 사람을 바다에 빠트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는데 아직도 산 사람을 재물로 바치고 있다는 사실이 적지 않게 충격적이였다.
궁금한 점은 무당의 몸에 외삼촌인가? 빙의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로 빙의 된 것이 궁금했다.(빙의가 원래 쉽게 되는것인가?) 그리고 굿을 할 때 부르는 노래는 다 외워서 부르는 것인지, 어떻게 칼 위에서 방방 뛰어도 다치지 않는지가 궁금했다.
나는 아직도 무당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조금은 변하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리 나라의 무당들, 그리고 그들의 삶, 다양한 굿 등을 볼 수 있다. 개인의 삶을 들어서 보여주는 부분들도 같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도 연관지으면서 볼 수 있었던 영상이었던 거 같다. 적지 않게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어서 나에겐 경악스러웠다고 느껴졌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 옛날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한 예술행위였다는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영상이었다. 이를 봄으로써 중간중간에 죽은 영혼들의 한을 달래주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주위 사람들이 아파하고 무당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후회없는 삶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유도도 되었던 거 같다.
궁금한 점은, 굿을 할 때 다양한 절차와 방식으로 거치던 거 같았는데, 그런 형식들이 어떤 생각이 반영되어 만들어져 오늘까지 전해진 건지 궁금하다. 딱 보기만 해도 음식을 포함해 준비할 게 굉장히 많았던 게 인상적이었다. 또 작두를 탈 때, 그 칼날이 무딘건지 날카로운 건지 궁금하다. 솔직히 작두 올라타는 게 너무 무당 자신도 무서울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론, 영혼이 정말 들어왔다는 걸 어떻게 아는 건지 궁금하다. 내가 보기엔 연기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영상에서 많은 무당들이 그런 굿을 해서 의문점이 안 들 수가 없었다.
이 영화가 부산 영화제에서 상영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무당들의 굿을 주제로 다룬다는게 굉장히 흔하지 않고 참신한 것 같습니다. 자칫 많은 설명으로 지루할 수도 있었는데, 영화 속 아들을 잃은 어머니같이 내래이션 속에서 녹아있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영화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흡입력을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무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무당의 삶, 무당의 애환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굿도 종류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상황별로 다양한 굿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언 또는 어려운 말이 많아 자막에 의존하며 봐야하는데 자막이 노란색이라서 잘 보이지 않아 놓치게 된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궁금한점
영화에서 나온 굿들은 다 어디서 내려오고 누가 처음에 만들게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굿이 생각보다 말 같은 것도 많고 행동하는 것도 많은데 어디를 시초로 내려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였고 또 빙의된 상태에서 노래부르는 것 같이 말을 하던데 원래 살았을 적 말투가 아니라 왜 노래 형식으로 말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굿을 하는 모습을 보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꽤 힘든 일인 것 같다. 무당뿐만 아니라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도 힘이 들 것 같다. 나는 믿지 않지만, 이걸 믿는 사람들은 굿을 통해 이미 죽었지만 보고 싶은 누군가와 못다 한 말을 할 수도 있고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점은 예를 들어 아들의 몸이 들어와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그런 예가 있다면 그 후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빙의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서로 다른 지역의 세 무당분들이 등장하시는데 세 분을 보고 무당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 영화를 보기 전, 또 무당에 대해 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사실 무당에 대한 거리낌이 있었다. '무당'이란 직위를 이용해 사기를 쳤다는 사람들 때문도 있었고, 미신에 대해 안좋은 시각도 가지고 있어서였다. 하지만 그분들이 생활하시는 모습을 직접 영상을 보니 무당분들을 종교인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그분들이 무교에 통달하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 학문적으로 고통을 겪으시며 무당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래 작두를 타시거나 입에 칼을 넣는 등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의문점은 이렇게 고통을 겪으시며 무당이 되신 분들이 왜 푸대접을 받는 지이다. 물런 나도 영상을 보기 전까진 무당에 대한 안좋은 마음들이 있었지만, 가짜 무당들 말고 무교에 통달하신 진짜 무당들은 국가적 대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상에서도 나오신 분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힘들게 사시는 분이 계셨고, 자식들에게 힘든 무당일을 물려주기 싫어 다른 지역으로 보내신 분도 계셨다. 이런 무당분들에 대한 대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릴적 시골에 살 때, 어머니의 친구분이 무당이 셔서 집안에 중대사가 있거나 새로 가게를 차릴 때마다 굿을 해주셨던 기억이 사뭇들었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무심코 어른들이 앉아 있는 곳에 가서 장난도 치고 투정도 부렸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아찔한 생각이 든다. 영화에 출연한 무당들을 찬찬히 살펴 보면 절대로 연기나 속임수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두 눈으로 직접 굿을 하는 것도 보았으니...)속임수가 아니라는 걸 아니까 더욱 무당의 존재에 대해 무서움이 들어 소름이 끼쳤다. 동시에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신이 내려와 어쩔 수 없이 무당이 된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의문점
어떻게 사람의 몸에 여러 몸주신이 들어 갈 수 있는 지 의문이다. 기가 웬만하서는 하나라도 버거울 텐데 체력도 보통 사람보단 더 있어야 될 텐데 그 힘든 과정을 견디며 굳이 무당의 길을 택해야 하는지...그리고 평상시에는 그 몸주신들이 무당 곁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 있다가 굿을 할 때만 오는 지 의문이 든다.
무당과 관련된 영화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다큐형식이었지만 말로만 들었던 걸 영상으로 다시 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이런 저런 어려운 용어들이 너무 많아 보는 동시에 이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몇 명의 무당의 삶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매우 힘들게 사는 것 같았다. 무당의 삶이 어쩔 수 없는 삶이었겠지만, 이를 수긍하고 살아가는 것이 분명 쉽지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계속해서 무당의 길을 걷는 것이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무당으로 살다가 죽은 언니를 위해 직접 씻김굿을 해주는 무당을 보고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군가는 단순한 볼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굿을 무당들은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것 같아 굿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본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의문점은 '무당들의 몸에 정말로 신이 들어가있는가'였다. 아무도 밝혀낼 수 없겠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신뢰할 수가 없었다. 한 아들의 죽음 때문에 굿을 하던 무당의 몸에 아들의 혼이 들어가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면서 울컥했지만 속에서는 계속 '저 상황이 정말일까, 아니면 연기일까'하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다. 만약 정말로 밝힐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 번 밝혀보고 싶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영화를 보면서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았다. 특히 칼의 날을 혀로 핥는 모습이나 돼지의 피를 마구 마셔대는 모습을 볼 때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나는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들의 종교를 존중하고자 하는 편이어서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이해하려 애썼고, 그 답을 유추해 냈다. 이 영상을 보기 전에는 왜 사람들이 무당을 찾아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고 난 후에는 조금은 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다. 아마 과거의 시골, 농촌 문화에 대한 향수 때문이 아닐까. 그것이 내가 유추한 이유였다. 귀신을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과거 시골에서 굿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던 기억이 무당을 찾아가게 만든 경우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왠지 모를 시골 내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덧붙이자면, 나는 다른 이들의 종교를 존중한다. 다만,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여길 뿐이다.
이 영화를 보고 궁금했던 점은, 세습무는 신이 내려오지 않은 무당인데 왜 사람들이 강신무보다 세습무를 더 선호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물론 강신무는 갑자기 무당이 된 사람이라서 서투르기는 하지만, 신이 내려오지 않은 세습무보다 신통력이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을텐데.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 또 자칭 강신무들 중 가짜 강신무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다. 영화 속에서 한 강신무가 신이 내려온 듯이 이야기하는데 내용은 마치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신을 빌어 이야기를 하는 듯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무당이 된 사람들은 자신의 사후에 대해 어떻게 여기는지 궁금하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여기는데, 무당들이 생각하는 그들의 사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 그곳에 그들이 무당이 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 아무리 신병으로 인해 아파도, 무당으로서의 삶이 그들의 사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과연 그 삶을 따를 필요가 있는걸까?
<감상>
'굿'이란 무엇일까? 이 영화는 계속하여 '굿'에 대하여 설명하며 '굿'에 대한 사전적 정의및 상징적 정의까지 이해하기 싶게 보여주고 있다. 굿을 하는 장면을 계속하여 보며 처음에는 조금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두를 타고 혓바닥에 칼을 가까이 대고.... 그러나, 영상을 보면 볼수록 그러한 부분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용기를 표출하기 위해, 죽은 자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죽은자의 억울함을 세상에 소리치기 위해, 그들은 그러한 행위를 했던 것이다. 영상을 보며, 결국 굿은 산자와 죽은 자, 그리고 신을 연결하여 주는 하나의 연결 고리체라는 생각을 하였다.
<영화를 보며 드는 의문점>
영화를 보다 보면, 당골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당골, 즉 무당은 점차 사라지고 점쟁이들이 넘처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당골들과 점쟁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단순히 굿을 하느냐 마느냐이 차이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나는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추후 수업을 통하여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고 싶다.
평소 무당과 같은 신적인 존재에 대해 잘 믿지 않는 편이었고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를 보기 시작할 때는 그저 시큰둥했다. 그런데 다큐멘터리를 다 보고 난 후에는 무당이라는 것과 약간 가까워져 있었다.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무당이라는 존재에 대해 단지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직업으로 '무당'이라는 것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무당에게 찾아가 조언도 구하고 그에 대한 얘기를 어느 정도 믿는 것을 보면 무당이라는 직업이 우리에게 약간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도 있는 직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칼 끝을 입에 넣고 돼지의 피를 입에 묻히는 행동들은 아직 기괴하게 느껴졌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 영상을 보고 가지게 된 궁금점은 '어떻게 신적인 존재와 우리 인간이 접촉을 할 수 있을까?'이다. 사실 이 궁금점은 신적인 존재에 대해 믿지 않았던 자신이였기에 이 영상을 보기 전부터 들었던 의문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신적인 존재와 우리 인간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의 미신일 뿐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단지 신들과 연결된 무당들이 예언한 말들이 어느 정도 통하고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믿는다는 것은 그 사건들이 우연일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감상평
나는 위 영상을 보고 신기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사주나 점 이런 것을 해주는 사람등은 부모님을 톨해 듣기도 하고 실제로 본적은 있지만 자세히 생각해본다거나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위 영상을 통해 무당도 분류가 나뉜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얼마나 힘든지 어떤 취급을 받아 왔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궁금한점
영상 초반에 나눔굿을 하는 영상이 있었다. 그것은 예전에 천연두가 막을 수 없었던 전염병인 시절 사람들은 그게 귀신의 짓인줄 알고 그 귀신을 쫒는 굿이다 그런데 그 무당은 그 굿을 하면서 울고 있었다. 나는 무당이 왜 울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굿을 하는 것을 영화에서 밖에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실제로 행해지는 굿을 보니 새로웠다. 마을 분들 모두 참여해 그 연회를 즐기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그 즐거움 속에는 슬픔이 담겨있다는 것에 마음이 짠했다. 그 분들은 굿을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다큐를 보기전에는 무당이 세습되는 것을 몰랐는데 세습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 세습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데 사람들이 우리의 이런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져 마을 분들의 걱정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는 무당의 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그 문화를 지켜나가는 주민분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다.
궁금한 점은 정말 그들이 신을 만나는지 이다. 그들이 연기를 하는지 실제로 신을 만나 신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인지 확인 할 방법은 없으니 말이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종교가 천주교인 만큼 "무당"이라는 주제를 갖은 이 영화가 되게 낯설고 멀게 느껴질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무당들이 하는 일이 옛날부터 얼마나 중요했는지, 존재감이 컸는지, 그리고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을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게 한 것 같다. 무당을 단지 나쁘고 거짓 종교로 처음에는 느꼈지만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을 아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당들은 신들을 모시는 만큼 힘들다는 것 또한 깨닫게 해주었다.
이 영상을 보고 갖게 된 의문점은 "무당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이다. 빙의 하지 않고 단지 그냥 일반인 사람과 만나게 되면 미래가 눈앞에 영상처럼 펼쳐지는 지가 너무 궁금하다. 최근에 무당을 주제로 하는 웹툰을 보고 있는데, 거기서는 무당이 사람을 보고 앞으로 닥칠일을 본다. 이게 실제로 가능하다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 건지, 특정한 사람과만 접촉하면 보이는 건지 궁금하다.
일단 제출 마감
안 올린 분들은 이후에라도 올리세요
실명 꼭 밝히고요
감상문
무당이라고 생각하면 돈받고 점쳐주는 사람정도로만 생각했었다. 이 다큐영화를 보면서 다른사람의 고민을 풀어주고 위로해주는 상담사 같은 역할도 하는구나 생각이 바뀌었다. 영상중 아들이 죽어 죽은아들과 무당을 통해서라도 만나고싶어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나 슬프게도 했다.
무당 몸에 빙의 되는 몸주신들은 저세상에 가지못하고 이세상에서 떠돌아다니고있는 영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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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소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하는 얘기들의 단어라든지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교수님께 수업을 잠깐 듣고도 안되는 느낌이어서 사실 보는 내내 좀 답답함을 느꼈다. 그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들 예를들면 작두 위에 사람이 올라간다든지 아니면 입에다가 칼을 넣는 행동을 보고 경악스럽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다. 그렇게 이 영상을 보면서 교수님이 전에 사람들이 보면 좀 무서울거라는 말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만한 재미 있는 영상이었던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면서 든 의문점은 영상 속에 각기 다른 사람들이 굿이라는 것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곤 하던데 그 노래가 자신과 같은 직종의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가사인지 아니면 자신만의 가사인지가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영상속에 나오는 가사에 모두 이름이 붙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이름이 있는 가사라면 다른 무당들도 다 알지 않을까 했다. 사실 그 노래를 들어보면 정말 랩이라고 할 정도로 술술 나오기 때문에 이런 의문을 가졌던 것 같다. 교수님이 의문점 하나라고 하셨지만 사실 나에게는 저 영상 자체가 의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많이 알고 보고 싶은 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