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교육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국악 교육을 살리고자 하는 연구자가 보내온 메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행 7차 교육과정이 2007년에 개정되어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그런데, 음악/미술/체육 통합과목인 [즐거운 생활] 교과서 중 국악 영역이 대폭 축소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부터 적용될 초등학교 1, 2학년 「즐거운 생활」 실험본 교과서의 내용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토대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을 기르고 ‘역사의식을 강화’하려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전체 목표와 개정 중점 사항에 역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즐거운 생활」 2학년 1학기의 경우 국악 관련 수업을 할 수 있는 차시는 12차시에서 2차시로 줄었으나, 서양음악은 현행 16차시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악기도 서양악기는 국악기의 4배에 달할 정도입니다.
없는 역사도 교과서에 수록하는 일본의 교과서가 문제되는 이 시점에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는커녕 우리 문화를 말살하고 부정하는 국정교과서를 제작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저의는 무엇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과학부에서 제작한 「즐거운 생활」실험본 교과서는 전면 재검토 후 새롭게 제작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광복 6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6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국정교과서답게 우리 얼과 우리 문화를 제대로힐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악 교육은 교육계의 문제가 아니라 국악계 전체의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일보에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아래 주소 클릭 후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080811002266&subctg1=&subctg2
혹은 1. 네이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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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등교과서에 전래놀이·동요가 사라진다' 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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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한 번 더 뺏기고, IMF 한 번 더 당해봐야 할 모양이다
국가관 없이 민족관 없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돌아가는 꼬라지나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