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로
노인처럼 깊은 기침만 나옵니다.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내 동영상을 내가 촬영해서 넣으라는 지침이
너무 황당해서 하기가 싫네요.
그냥 촬영하라해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기절할 노릇인데다가
감기로 목소리까지 잘 안나오다니...ㅡㅡ;
행사가 있어서
야외로 나갔다가
사진이나 찍었습니다.
왜 그리 춥던지...
강의 동영상은 촬영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중...
초점 안맞은 사진처럼 제 자신이 흔들흔들합니다.
일이 눈앞에 있는데, 진도가 안 나가다보니, 괜히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예민해지네요.
빨리 마무리짓고 따뜻하게 포옹해 주렵니다.
코스모스 한 송이도 저렇게 우아하게 하늘거리는데요.
담주에 독도에 출장가기 전까지는 감기가 다 나아야 할텐데......
태화님도 건강 챙기세요~
나도 가고 싶다~~~!!!
동영상 강의, 상상을 해보니 엄청 신경 쓰일 것 같네요
각종 전문가(사진관, 미용실, 동영상 잘 찍는 사람 등등)들에게 조언을 구하셔서 후회없는 작품(?) 뽑아 보세요
감기 걸린 목소리는 어쩐다...
목소리 고운 처녀 선생님 한 분 섭외해서 더빙을 하시는 건 어떨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