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이 계속 가라앉고
일이 재미없는 원인을 찾아낸 듯...
요즘 소리를 배울 수 없어서 그랬던 거 같아.
소리 못 배운지 벌써 반년이상이잖아...흑흑..
서울까장은 힘들 거 같고
대전에 고향임 선생님 찾아가볼까 고민합니다.
동편제-흥보가, 보성소리-심청가, 춘향가 맛만 보다가
이제는 동초제로 넘어갈 듯...ㅋㅋ
에혀.. 소리권을 자주 넘나들면 안되눈뎅...;;
열심히 배워서
언젠가 동초제 소리를 들려줄 날이 오길...ㅋㅋㅋ
그럼 오라방 빠2~
동초제! 흥보가!
정말정말 깜장고양이님께 어울릴 듯해요~
또다시 깜장고양이님의
소릴 듣볼 수 있겠다ㅋㅋㅋ
벌써 잠자리가 날아다니네요.
가을이 오려나?
공중에 멈춰 날갯짓하고 있는 잠자리를 보고 있으니
쟤도 거미처럼 줄을 가지고 있다면,
더 멋질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하늘에 잠자리가 반짝이는 실을 풀면서 날아다니면
진짜 근사하겠는데..
먹이도 잘 잡을 수 있을 테고..
저도 소리에 욕심은 있으나, 배우는 것보다 듣는 편이 나을 듯.
깜장고양이님
소리 배우시면 꼭 듣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