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의 작업 끝에 일단 항모만 완성을 시켜 봤습니다.스케일이 작아서 좁쌀만한 부품이 많아서 인내심의 한계도 오고 짜증 지대루 나더군요 ㅠ,ㅜ함체는 옥상에서 도색을 하다가 바람이 불어서 부품 몇개 분싱 해 버리고 호스 감는 틀은 정말 너무 짜증이 나서 아예 만들지도 않았네요 ㅡ,.ㅡ
국산 아카메미제도 아니고 합동과학제다 보니 만들면서 단차나 접합선 수정을 해야하는 부분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좁쌀만한 부품도 많아서 만들기가 좀.. ㅋㅋ
선물용이 아니고 돈만 더 넉넉하다면 1/350짜리 타미야제나 트럼페트제를 구입해도 좋겠더라구요..
(그런데 이제품들은 가격이 25만원 상당 ㅋㅋ)
암튼 이녀석 만들면서도 돈 좀 들어 갔습니다.
프라 자체의 가격은 2만원이 좀 넘지만 스프레이도료나 기타 자질한 공구까지 해서 10만원이 넘었던것 같네요.
암튼, 이거 조카선물용으로 제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아마도 추석떄 가져가지 싶네요 ㅎ~
일단 사진 나갑니다. ^^
갑판에 사령탑을 접착하기 전에 배 밑부분을 찍어 봤습니다. ^^
도색은 전체적으로 잘 되었는데..
급한 마음에 도료 건조시간을 몇분에서 몇십분만에 생각하고 속성으로 도색을 했네요.
전체 길이는 56cm가 넘지만 실물의 길이는 300m가 넘는 상태라서 1/600으로 축소를 했으니 정말 상당히 작아 보입니다.
어찌나 잔 부품들이 많던지, 사령탑을 만드는 데에만 해도 꼬박 하루가 걸렸네요.. ^^;
선수 갑판위에 보이는 숫자와 활주로를 내는 데에만 해도 도색을 5번은 한것 같네요..
에나멜이나 라카들은 흰색이나 노란색 같은 연한색은 왜이리 잘 묻지 않는지.. ㅠㅠ
전체샷입니다.
이렇게 보니 상당히 작은 느낌이네요.
항모는 일반 전함이나 구축함 에 비해서 옆이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ㅎㅎ
갑판도 투톤으로 도색을 했는데 색상차이가 그렇게 눈이 들어 오게 나질 않는 군요.
반복으로 도색 작업을 하다 보니 마스킹 할때도 전체적으로 다 감싸고 도색 부분만 오려 준다고 피똥 싸는 줄 알았네요 ㅎㅎ
사실 사령탑도 2~3의 부품이 빠져 있습니다. ^^;;
안테나를 세워서 붙일까 고민하다가 여러 항모 사진을 보니 다 누워 있길래..
저도 눕혀서 조립을 했습니다. ^^
후미도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비슷한 각도의 사진이 많아도 이해를 해 주세요 ㅎ~
사령탑과 갑판도 다른 색인데 역시나 눈에 잘 띄지 않네요.. ^^;;
스크루의 프로펠러는 원래 금색으로 도색을 해야 하는데..
이거 몇개 도색 하고자 1만원이 넘는 스프레이를 구매하기 좀 거시기 해서 도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조리개를 많이 조았지만 역시나 길이가 있어서 인지 확 날라가 버렸네요. ㅡ,.ㅡ
얼짱각도를 시도 해 볼려고 했으나 방안이 좁아서 사진의 구도가 너무 아쉽습니다.
갑판 위가 텅 비어 있으니 깔끔하기도 하지만,
역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역시 항모의 갑판 위는 복잡한 느낌이 있어야 생동감이 있나 봅니다.
이제 전투기나 차량들도 도색을 해서 탑재시키고 야외에서 디테일하게 사진을 담아 보겠습니다.
최종 완성은 아마도 2~3일정도는 더 걸릴듯 합니다.
그떄 다시 초종완성샷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ㅎㅎ
참 서울엔 잘 올라갔나?
정신이 없어서 전화 한통을 못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