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스런 스케쥴도 없고 특별히 기억할만한 기념일도 없지만... 안그래도 숫자관념에 약한데다가 요즘엔 자꾸 잊어먹기 일쑤라 스케쥴 게시판 하나 맹글어놓고 제로보드에 들려 스킨 다운 받아서 설치해놓고 보니... 낼이 지기님 귀 빠진 날이네요. 술 한 잔 사줄테니 당장 내려오라고 말할 주변머리도 없고 사는게 뭐 이리 dog 같은지, 마음의 여유도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산다는게 도대체 뭔데... 하루에도 몇번 씩 틀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는 하염없이 솟구치는데 저녁 해거름에 나 자신을 보면 또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거~ 좋은날에 뭔 헛소린지... ^^ 生日...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기님 살아가시는 날에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기 바라며... 멀리 원주에서 休 아짐씨가...
주변머리 없으심이 아쉽습니다
명령이 떨어졌다면 실행할 의사가 십중 칠은 될텐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