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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라가는 소리 들린당 ^^;

by NINJA™ posted Apr 09, 2008
어제 부안의 격포의 궁항이라는 곳을 다시 찾았는데..
펜션에서 아니 모텔이지 ㅎㅎ;
제일 좋은방으로 사장님께서 주셨어 ㅋ
한 3~4일 쉬다가 가라고 하는데..
무료로 숙식을 해결하는 터라.. 왠지 그래서는 안될거 같은 느낌이... ㅋㅋ
비님께서 오고 계시는 바람에 바깥에 나가서 사진도 못찍고 ㅠㅠ
여기는 유명한 곳이 느므느므 많은데.. 완전 고통 ㅋ
컴터의 파워써플라이(냉각팬) 돌아 가는 소리는 완전 비행기 제트엔진음이네.. ㅎ~
그래도 일반 사람들이 인터넷을 주로 쓰는 걸 감안하면 빠르고 좋네 ㅋ
Comment '16'
  • profile
    하늘지기 2008.04.09 16:55
    거기 홈 만들어줬었던 거?
    투표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지금 가서 하고 와야겠어요
    당선 확률 낮은 사람과 집권 확률 낮은 정당을 찍고 와야지
  • profile
    NINJA™ 2008.04.09 17:12

    아니...
    홈은 아직 안만들었어 ㅋ
    그냥 나이든 사람들은 인터넷을 잘못하시니 홍보도 좀 해 주고 조언도 좀 해 달라하니네..


    투표하기 싫으면 그런 방법도 좋겠넹 ㅎㅎ
    허경영이 왜 안나와 ㅋ
    싸이코 기질이지만 난 그 사람 찍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기다려도 안나오넹 ㅋ
    저번에 박근혜씨에게 명X훼손죄로 고소 당한 여파가 큰가~!! ㅋㅋ

  • profile
    하늘지기 2008.04.09 17:18

    허경영 찍을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개콘 못 본 걸 다운받아서 보세요

  • ?
    風雲公子 2008.04.09 22:29

    격포에 2년 전 쯤 갔던 기억이 있는데, 양쪽 등대로 난 길로 쭈욱 있는 좌판이 기억납니다 그려.
    오늘 오전 모임을 취소한 관계로.
    계획치 않았던
    투표소엘 갔는데,
    종이 한 장엔 칸 하나 더 만들어 내 이름 넣고 한 표 찍고(뭐 잡아가진 않겠지요).
    다른 하나는 前 대선 때,
    감동받았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당'에  한 표 찍고.
    투표소에 들어가면서, 나오면서
    '허튼 짓이다'라고 속으로 투덜대면서도. 
    어제는 삼짇날. 燕子는 날아들지 않고. 목련과 벚꽃은
    주인 없는 지랄발광을 하고.
    하늘지기님 이 곡-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너무 좋네요.
    근래 추가곡이 꽤 되는 듯.
    요즘은 희안한 일이 많은 듯.
    아까 대도관에 갔다가, 12년 전. 연대 종합관에서 함께 했던 영문과 95학번 선배를 만났는데,
    오뻥이 민주당에 들어갔다니...
    빛나는 삼짇날 다음엔, 오늘처럼 비가 오는 게. 정말 나은 듯.
    글도 두서 없지만, 急 격포 가고 싶다.................

  • profile
    하늘지기 2008.04.09 22:40

    영화 [라비앙 로즈]에 나오는 노래야. 물론 에디트 삐아프가 직접 부른 곡이지
    오뻥이 민주당에 들어갔다라...
    나도 창조한국당에 한 표 주고, 제일 없어보이는 후보에게 한 표 줬다

  • ?
    깜장고양이 2008.04.10 09:14

    격포라..
    설 지낸 후에 바로 위도 들어가느라 격포에 갔었더랬죠.
    회는 드셨나요?


    이번에도 투표는 못했어요.
    그런데 찍을 사람도 없었어요.
    지금은 고민되어요.
    한 사람의 힘으론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세계......

  • ?
    風雲公子 2008.04.11 01:01

    격포는 참 드문, 그런 바닷가 같아요.
    바꿀 수 없기에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래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어디 그 파라다이스, 혹은 그와 가까운 거기에 도달할 수 있나.
    격포에 채석강이 있지만,
    중국의 있는 그 채석강과 닮아 있지.
    정말 채석상을 노래한 시인의 채석강이 또한 아닌 것처럼...


    우리는 도달하지 못할 파라다이스, 그걸 부정하고 그에 도달하고자 하는
    망상가는 아닐런지.

  • profile
    하늘지기 2008.04.11 01:28

    아~ 격포가 변산반도에 있는 거였어?
    나도 가 본 곳이네..ㅡㅡ

  • profile
    NINJA™ 2008.04.11 16:37

    ㅋㅋ 허본좌 찍는다는 말은 그만큼 찍을 사람이 없으므로 나도 미쳐 보자는 의도지 ㅋㅋ
    암튼 찍을 사람 없어 없어 ^^;
    (다들 처음 생각과 당선된 후의 마음이 다르니 말이지 ㅎ~)


    여기에 코멘트를 다신분들 모두 격포에 한번쯤은 와 보신것 같네요 ㅋ
    그렇다면 격포의 궁항을 아시나요? ㅋㅋ
    비석에 보니 노래가사 같은 문구가 있던데..
    시인이 적은 노래 군요.



    깜장고양이님//
    회는 당분간 못 얻어 먹을듯 합니다 ㅠㅠ
    펜션사장님께서 완전 당분간은 느므느므 어려운 조건으로 한턱 쏘신다는 타이틀을 걸어 버리셨어요. ^^;
    XXXX하고 같이 오면 회나 맛난거 사주신다는 말씀을.. ^^;
    외진곳이나 시골쪽이 다 그렇겠지만, 생필품 가격이 너무 비싸요.
    내일은 부산으로 내려 가야 할텐데.. ㅋ



    하늘지기//
    변산반도 말고 또 어디 격포가 있나 보넹? ㅎㅎ
    그런데 이쪽은 날씨가 맑은날도 부산의 해운대바닷가처럼 그렇게 맑지가 않아 ㅠ,ㅜ
    안개 낀 날이 더 많을 듯....



    다들..
    혹시 다시 격포를 찾으시게 되면 전라좌수영 근처의 첼로펜션을 찾아 주세요 ^^*

  • ?
    깜장고양이 2008.04.11 16:58

    미리 사주면 같이 오겠다고 하세요..ㅋㅋ;;
    부산 내려가실 때 조심해서 가세요. 
    먼길이네요...
    그리고 첼로펜션 광고... 하늘지기님에게 광고료 내셔야겠는걸요..ㅋ;;

  • ?
    風雲公子 2008.04.12 00:07
    "격포"라 하니깐. 전에, 학부 때 古典처럼 읽었던, 전대협 문화국이었던가.  <불패의 신화>라는
    불온(?) 서적이 생각나네요.
    주인공 이름이 격포였는데.
    추정컨대, 격포라는 명명은 경치엔 기암괴석에, 사람에겐 격정 혁명적인 인간에게
    어울리는 듯.
    공통점은 파도와 같은. 시련에
    모래처럼 부서지지 않고, 조약돌처럼 둥글지 않고.
    다만 절삭되어 뾰족뾰족.
    주말에 안개. 비 있다네요. 먼 길 가실 땐, 조심.
    하늘지기님이야. 워낙 모범 운전하시니깐.
    이번 주말 비엔
    하릴 없이 바람에도, 이상 기후에도 버티었던
    벚꼭, 매화, 진달래도
    다 잃겠구나...
  • ?
    隱雨 2008.04.12 04:09
    공자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곳에는 사랑하는 남녀끼리 격포, 채석강에 놀러가면
    '꼭' 깨진다는 '민담'이 내려오지요...그 근처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지요.
  • ?
    風雲公子 2008.04.13 23:33

    그에 逆해서 아직 못 떨치고 있습니다. 왠지. 질질은 해선 안되지만. 그 근처 살고 있는 사람뿐이 아니라,
    채석강에 가고자 하는 이들은
    그만한 다짐같는 이들이 가는 곳인 듯.
    원래 모험하기 싶어하는 게 열정이 아닐까. 싶네요.

  • profile
    NINJA™ 2008.04.15 20:49

    부산은 잘 내려 왔습니다.
    험하지는 않아도 정말 멋길이네요 ^^;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더해서 12시에 격포터미널에가서 집에 도착하니 밤9시30분이더라구요 ㅋㅋ


    광고로 낼려면 지대루 한번 광고해야 하는데 말이죠 ㅋ(농담입니다요 ^^*)


    다들 격포를 한번쯤은 가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사진을 목적으로 간다면 날을 잘 택해야 할거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 말씀하시기를.....
    '변산반도나 격포항은 가을에 가야 한다'고 하시데요 ㅋ
    그것도 그럴것이 날씨 좋은날 보다 안좋은날이 더 많네요..
    하늘은 맑아쳐도 늘상 안개가 끼어 있더라구요 ㅠㅠ
    교통비만 부담하고 갔지만 근 5일을 있으면서 사진은 건진 것이 없어요 ^^;
    (사실 새벽 늦게 잠들어서 오전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게을러서 그런탓도 있지만요 ㅎ~) 

  • ?
    風雲公子 2008.04.16 00:01

    하시데요→하시대요
    -저는 숲은 보지 아니 하고, 나무만 봅니다. 그런 나무를 보면 도끼를 찍고.
     정작 나는 못 보고...


    제가 간 격포는 가을이었습니다.
    아낙네와 함께 가긴 했지만.
    싫은 그 풍문을 믿고..;;;
    헤어질 수 있다는 그 채석강...

    자가용이 없으니, 덜컹덜컹 국민학교 시절
    향취는 났습니다.
    "오라이~"하는
    억센, 안내양은 없었지만.
    특히 오른 쪽 방파제로 쭈욱 이어진 노점상 아주머니들이 생각나네요.

  • profile
    하늘지기 2008.04.16 00:44

    공자님은 나뭇꾼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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