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콘의 소재로 쓰이게 되었고.
거의 실명과 다름없는
그리고 형상화된 것으로 바바리 입혀지고
풍자되고 있어.
m은...
풍자라는 미감은 솔직히 혼동돼.
객관적으로 보는
m의 사회적 위치로는
충분히 풍자의 대상일수도 있을 위치겠지만.
...
이제 누가 풍자의 가시로
그를 '풍자'하려는 건지...
마치 근래 흉악했던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냥
개그의 구도는...
세상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벌써 몇 백 년, 몇 천 년 글을 남긴 이들도
그리 말했으니까. 특히.
諷刺...
그 이름은. 가시야.
모두다 찌르겠다는 데. 어쩔거야.
나는 거기에 손 들지 않겠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알게 뭐야 라는 것. 내가 뭐라는 것.
소식을 들은 m이 명예훼손이라면 가볍게 말을 흘리긴 했는데,
그리고 나 또한 그 왜곡된 풍자에 씁쓸하긴 하다만,
그게 또 네 말처럼 그러면 곤란한 정도인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가 분명 하나의 명백한 아이콘이기는 하지만, 건드리지(찌르지) 못할 혹은 그래서는 안될 그런 존재인 것도 또한 아니거든
각자 자기 할 몫들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야지
넌 어떤 너의 몫을 지금 지고 있느냐?
쓰고 보니, 본문과 내 댓글이 비슷하게 되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