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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집에서 맛난거 배터지게 묵는 인간들...
자랑하면 다들 죽음이야..... ㅡ.,ㅡ
조그만 묵어...조금만...
송편 남으면 싸들고 와....

집가지...가서....잘...쉬다오고...
꽉꽉 막힌 도로에서 고생 잘하다 오고.....'0';;;;;;;
떱...추석 잘 보내렴....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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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지기 2003.09.09 00:06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津頭江)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샘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랍동생을
    죽어선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夜三更)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옳아가며 슬피 웁니다.

    *** 시샘이란 말을 보면 이 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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