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밀루유떼에요...
엊그제 회원가입하고 ㅋㅋ 닉네임 너무 자주 바꾼다고 샘한테 혼낫던것 같은데...
벌써 ㅋㅋ 종강을 해버렷네요.......ㅋㅋ
아 눈물이 앞을 가로 막네요 ㅠㅠ
하필이면 이럴때 괜히 가슴찡하게 ㅋㅋ bgm도 when i dream 이 나오는 군요...ㅠ
신이 나다가도 ㅋㅋ 힘이 쭈욱 빠지게 하고 ㅋㅋ 감성에 젖게 만드는 노래... ㅎ
떄론 열정적인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모습... 때론 자상하신 삼촌의 모습...
선생님을 딱 생각하면 한가지 이미지라기 보다는 위의 두가지 이미지가 서로
겹쳐 보이네요...ㅎㅎ
막상 이렇게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시원 섭섭하네요 ㅎㅎ
물론....... 매일 제출 일자에 다가와서 숙제를 하는 저희들의 문제이긴 하지만ㅋㅋ
꼭 시험기간때 숙제 같은 것을 내주셔서 ㅋㅋ 고생좀 햇거든요 ㅎㅎ
오늘 BGM의 컨셉은 우울인가요? ㅋㅋ 뉴에이지 음악이 나오는 군요 ㅎㅎ
수강신청하다가 보니 ㅋㅋ 2학년때는 중국어문학부를 맡으셧더라구요 ㅎㅎ
좋으시겠어요... ㅋㅋ 그과는 완전 꽃밭이라고 ㅋㅋ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ㅎ
우중충하고 무뚝뚝해서 대답도 잘안하는 공학부 학생보다야 ㅋㅋ 훨씬
수다스럽고 활기가 차겠네요... ㅎ
무튼 1학기 동안 정말 감사햇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 공학부 학생들에게는
딱딱하고 지루해보일수도 잇는 사표수업...
재미잇게 이끌어주셔서요.. ㅎㅎ
이제 강의실에 저희 수업이 사라지고 새 수업이 들어오겟네요 ㅋㅋ
이제 샘의 학생이 아니라도... 가끔 들어서 발자취 남기고 가도 되죠/??? ㅎ
몸 건강히... 잘 지내시고... ㅋㅋ 수업에 대한 샘의 열정 변치 마세요 ㅎㅎ
-밀루유떼-
고맙다. 태직아
마음 먹은 만큼 되지 않아서, 평정심을 잃는 모습도 많이 보았을 걸로 안다
모두 덮어주고, 나보다도 훨씬 너그럽게 정리해 주니 참 고맙다
꽃밭이라... 글쎄
사실 활기찬 것에는 남녀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아
과묵한 여학생들은 열 남학생 못지 않게 진지하거든... ㅎㅎ
다음학기에 교양관 쪽으로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어디서든 반갑게 자주 마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