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첫학기가 이렇게 지났네요.
뭐, 저는 계절학기라는 체제아래 이번 방학도 조치원에서 고군분투 할듯 합니다.
이번 방학땐 어떤 스케쥴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공부를 좀 해보려구요. 책도 좀 읽어보구(말뿐일지도 모를 스케쥴일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번학기 구비문학 수업은 좀 아쉬운게 없지 않아 있어요^^
그냥, 사실 주제 정할때 이런저런 주제가 참 많이 생각이 났구, 해보고도 싶었는데 다같이 하는 발표라서
서로의 의견이 교차하는 어느정도 보편성을 띠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던거 같아서요.
오히려 그래서 더 안정적으로 했는지도 모르구요.
처음엔 어학쪽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이젠 문학쪽에 더 마음이 많이 가네요.
시험 공부하면서 더 흥미가 생긴거 같구요.
교수님들은 행복하신 분들 같아요. 하고 싶은 공부를 하시는거 자체가 곧 직업이니까요.
저는 나중에 크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국문과 들어온것두 직업을 따로 생각했던게 아니라, 그냥 국어국문학이 좋아서 온거라서
미래의 청사진이 그려지질 않는군요^^
그치만, 지금 전공 수업들으면서 좋은거 같아요.
지금 일단은,
수강생이 너무 많아서, 나도 좀 아쉬운 점이 많았어
스무 명 안쪽이면 딱 좋은데 말이야...
나 역시도 그냥 국어국문학이 좋았어. 어렸을 때부터 그냥 그랬지
근데 이렇게 사는 게 마냥 행복하지는 않아. 오히려 늘 부담스런 점이 많지
일단 군대를 갔다 와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봐
그러는 게 속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