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형...수고~ㅋㅋ

by 임준혁 posted Aug 29, 2002
길훈이네 할머니 돌아가셔서 어제 위로 휴가얻어서 나왔더라구요...

새벽에 길 걷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어여. 첨에는 깜짝 놀랐는데, 부대에서 전화하는 줄 알고.ㅋ

말로는 오늘이나 내일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가겠노라 하고, 길훈이놈은 알아서 하라고 하긴 했는데(오직 길녀만이 낼 수 있는 그 어투의 삘이란...)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여...흠...내가 토욜날 학교를 가니까, 그때 올라갈 수 있으면 갈려고 생각중이예요.

문득, 그 말이 생각납디다.

2년전이던가...길훈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며칠뒤에 씨끌벅적 거리며 엔피에 들어서던 나와 길녀와 결미를 향해 얍삽한 시선으로 째려보며 하던 그 말.

"야~결미랑 뻐삐는 길녀 할아버지 돌아가셨으면 가줘야 되는거 아니냐~아후~진짜~아~"

웬지 그 말이 생각이 번쩍 들어서 길녀에게 그렇게 대답했나 봅니다.
큰일이예요. 사람은 커갈수록 세상에 반항하는거 같더라니... 하나도 빠짐없이 더럽다 생각하면서도, 고분고분...ㅋㅋㅋㅋ

크아 좀 고만해요~형~ 반항하는거 다 알아요~ㅎㅎ

참, 그리고,
왜 내가 추천한 노래 안올려줘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는 꼭 올려줘요~ 짱 !!
Comment '1'
  • profile
    하늘지기 2002.09.03 00:04
    그렇지만, 난 알아
    니들 분명히 엄청나게 철이 많이 들었어...
    내가 철이 안 들어서 문제지...ㅡㅡ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9 오랫만에 방문~ 3 슈통부™ 2010.10.24 3647
1648 한국적 연극언어의 전망 찾기 1 - 탈과 탈의 연기 워크샵 1 금수문화예술마을 2010.05.14 3575
1647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촌사람 2010.01.12 3537
1646 오랜만.. ㅎㅎ; 3 NINJA™ 2010.10.11 3517
1645 오늘 문득 1 리버 2010.12.06 3455
1644 반갑습니다. 1 대류 2010.03.30 3443
1643 하늘지기님 수학천사입니다... 수학천사 2002.04.26 3425
1642 교수님 어쭤볼께있어서요.. 4 보조개있는남자 2011.04.03 3410
1641 살로, 혹은 소돔에서의 120일 1 임준혁 2002.05.07 3403
1640 몇년만에 인사를 드려요...^^ 2 한성민 2011.08.09 3376
1639 ^^ 기분 좋은 낯섬 이네요... 1 젖은 장작 2002.04.26 3334
1638 교수님~ 안녕하세요^^ 1 주비트레인 2011.02.14 3292
1637 아참... 한가지 더....^^ 수학천사 2002.04.26 3216
1636 관리자님, 죄송합니다. 1 심재헌 2005.02.17 3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1 Next
/ 121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