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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발견

by 깜장고양이 posted Jul 20, 2007

요즘 기분이 계속 가라앉고
일이 재미없는 원인을 찾아낸 듯...

요즘 소리를 배울 수 없어서 그랬던 거 같아.
소리 못 배운지 벌써 반년이상이잖아...흑흑..
서울까장은 힘들 거 같고
대전에 고향임 선생님 찾아가볼까 고민합니다.
동편제-흥보가, 보성소리-심청가, 춘향가 맛만 보다가
이제는 동초제로 넘어갈 듯...ㅋㅋ

에혀.. 소리권을 자주 넘나들면 안되눈뎅...;;
열심히 배워서
언젠가 동초제 소리를 들려줄 날이 오길...ㅋㅋㅋ

그럼 오라방 빠2~

Comment '3'
  • ?
    風雲公子 2007.07.20 14:21

    동초제! 흥보가!
    정말정말 깜장고양이님께 어울릴 듯해요~
    또다시 깜장고양이님의
    소릴 듣볼 수 있겠다ㅋㅋㅋ


    벌써 잠자리가 날아다니네요.
    가을이 오려나?
    공중에 멈춰 날갯짓하고 있는 잠자리를 보고 있으니
    쟤도 거미처럼 줄을 가지고 있다면, 
    더 멋질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하늘에 잠자리가 반짝이는 실을 풀면서 날아다니면
    진짜 근사하겠는데..
    먹이도 잘 잡을 수 있을 테고..


    저도 소리에 욕심은 있으나, 배우는 것보다 듣는 편이 나을 듯.
    깜장고양이님
    소리 배우시면 꼭 듣보게 해주세요~

  • ?
    깜장고양이 2007.07.20 16:15

    ㅋㅋ...기대는 하지 마세용~~^^;;

  • ?
    風雲公子 2007.07.20 16:52

    이미 한번 들어봤는 걸요~ ㅋㅋㅋ
    여러 유파의 소리를 배우시고 있으니,
    이왕이면 사설과 소리를 따로 짜셔서 '깜장고양이제(制)'로
    들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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