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양수리          
      김진호

날이 좀 풀렸는지
아른아른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앙상한 미루나무 가지 끝에서
힘없는 춤을 춘다

남한강 물줄기
북한강 물줄기
반가이 만나 맴도는
양수리

어느 새
녹기 시작한
얼음장 밑으로 다가와 있는
봄의 소리

깊은 주름의
늙은 농부
피우던 담배를 밟아 끄고
하늘을 쳐다보며
한해 농사 걱정을 한다


....
하늘지기님

안녕하세요
전화 반가웠습니다
요로결석 파쇠를 하셨다니
이제 나오겠지요
물 많이 마셔야겠네요
그렇다고 술로서 물을 충당하면 안됩니다 ㅎㅎ

봄을 기다리는 주말
건강하게 지내세요

우현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1 춘춘춘 ^-^ 1 ☆푸른하늘 2003.11.01 519
990 고장난 눈 4 escape 2003.11.02 606
989 영화보고싶다... 2 story 2003.11.02 521
988 11월 첫 일요일... 1 김현철 2003.11.02 675
987 화야 1 쭉짜 2003.11.02 725
986 하늘에 다녀왔습니다. 2 촌사람 2003.11.04 627
985 보이는 규제 3 escape 2003.11.05 576
984 연극이 끝나고 난 뒤 3 story 2003.11.06 695
983 무료게시판에 이 스킨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 1 나인보드 2003.11.07 660
982 잘있남.... 1 welly 2003.11.07 643
981 다른것은 복구/방명록아이디는..바꾸기 바람 3 고수 2003.11.10 725
980 야호, 이제야 열린다... 2 pino 2003.11.10 502
979 미도는 잘 다녀왔는지 2 임정호 2003.11.10 760
978 그 고수님이 누구얌..ㅎㅎ 3 welly 2003.11.10 585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21 Next
/ 12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