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양수리          
      김진호

날이 좀 풀렸는지
아른아른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앙상한 미루나무 가지 끝에서
힘없는 춤을 춘다

남한강 물줄기
북한강 물줄기
반가이 만나 맴도는
양수리

어느 새
녹기 시작한
얼음장 밑으로 다가와 있는
봄의 소리

깊은 주름의
늙은 농부
피우던 담배를 밟아 끄고
하늘을 쳐다보며
한해 농사 걱정을 한다


....
하늘지기님

안녕하세요
전화 반가웠습니다
요로결석 파쇠를 하셨다니
이제 나오겠지요
물 많이 마셔야겠네요
그렇다고 술로서 물을 충당하면 안됩니다 ㅎㅎ

봄을 기다리는 주말
건강하게 지내세요

우현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1. 지도

    Date2002.11.06 By우현 Views773
    Read More
  2. 하루에 하나씩

    Date2003.06.05 By미소년이었던영감탱이 Views773
    Read More
  3. 하늘지기님 안녕하세요?

    Date2003.08.02 By초록이슬 Views773
    Read More
  4. 잘 살아있었구나!! 연락해라...

    Date2005.07.25 By정명일 Views773
    Read More
  5. 민간인 되기...

    Date2003.01.29 By나카타 Views774
    Read More
  6. 지기님~^^

    Date2003.05.16 Bylove Views774
    Read More
  7. 이젠 레벨 7이 다가오네..

    Date2003.06.04 By☆푸른하늘 Views774
    Read More
  8. 형!

    Date2004.09.21 By리진오 Views774
    Read More
  9. 녹야선생 쾌유를 빕니다

    Date2003.01.25 By우현 Views775
    Read More
  10. Long line of cars

    Date2005.05.31 By난금달 Views775
    Read More
  11. 복되날 되십쇼~~

    Date2003.01.01 By정영산 Views776
    Read More
  12. 양수리

    Date2003.02.08 By우현 Views776
    Read More
  13. ^ㅂ^;;;

    Date2003.07.27 Bylove Views776
    Read More
  14. 찌는 듯한 무더위입니다;;

    Date2006.08.21 By김정훈 Views77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21 Next
/ 12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