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가 정확히 어디서 나왔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내 상상으로는 아마 판소리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선에서
백성들이 고단한 생활을 잊기 위해 소설에 노래를 붙여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판소리에 한을 담아야 한다는 것도 당시 백성들이 전쟁의 상처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품은 한을 판소리를 하거나 보는 것으로 풀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당시 익숙했던 가락을 판소리에 옮겨오지 않았을까?
왜 예전 조상들이 농사를 지으며 고된 노동의 어려움을 잊어버리기 위해 농요를 부른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