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말투가 바뀌어 버린 것 같기도 한 엔피 넘버원이지만,

요즘은 바빠서 나 만나줄 시간도 없어진 것 같은 엔피 넘버원이지만,

요즘은 아홉수의 마법에 걸려 일년 내내 그 날인 것 같은 엔피 넘버원이지만,

요즘은 '위아 더 퓨처'를 틀어놓고 격렬한 목 땐-쓰를 추지 않을 것 같은 엔피 넘버원이지만,

요즘은 엑스 제펜의 'Endless Rain'을 틀어놓고 흐느적거리는 피아노 연주를 하지 않을 것 같은 엔피 넘버원이지만,

요즘은 웬지 우리에게 따끔하고 뜨끔한 소리를 안할 것 같은 엔피 넘버원이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엔피 넘버원의 탄신일은 찾아왔으므로,

이제 진정으로 올 해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지만,

길훈이와 나의 마음을 새해 연휴날에 느즈막히 보냅니다.

믿을거라구요~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