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의 시즌...
점심 때, 한국학술정보 직원이랑 도장 날인하기 직전.
과도관 도서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
고연전. 야구경기 4회말.
0 : 8
어머, 신발! 쟤네들 머야!!! 스코아가 그게 머니!!
이번 주 판 고대신문을 보니, 고연전이 중단된 때가
세 번 있는데.
가장 최근은 96년 연세대 사태 때문이었어.
매년 고연전 기간에 나오는 특집 기사거리 중에 하나지만...
96이라는 숫자와 결합된 연대 기사만 보면..
헤드 뱅뱅..
97년 고연전은 잊혀지질 않아..
특히 매지에서
하늘매가 공연을 하고
나는 사수대로
저 위 언덕을 지키고.. 흐뭇해 했던 기억이..
내겐 단연 최고의 응원곡은 <엘리제를 위하여>야.
(엘리제를 위하여는 충청개련 의장님이 짱인데..)
하지만 그 다음을 꼽으라면 이 곡이야.
대학생이 되면, 이 곡처럼 살고 싶었나봐.
그래도 97년도에는 잠시.. 빠져들 수 있었어..
검색에, 검색을 하다보니 이 곡의 버젼은 세 개.
그래도 이 오리지날 버젼이 좋아..
요즘에는 신곡이 하도 많이 나와서 재학생들은 이 곡을 잘 모르더라...
슬포..
이래서 미워하는 거야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