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보내는 여름은 뭐가 다르긴 다르네요 ㅋㅋ
일병! 정태직입니다^^;
이번주 내내 엄청난 폭우로 인해서 ㅋㅋ
저희 부대 주위에 물이 넘칠뻔한 위기가 도래해서 ㅋㅋ
일병인 저는 ㅋㅋ 열심히 물을 퍼냈습니다 ㅋㅋ
22년간 살아왔는데... 이렇게 비가 ㅋㅋ 두려웠던 적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소대에 일병이 저밖에 없어서...
유난히도 힘들었던 7월이 이제 다 갔네요 ㅋㅋ
물일병도 때고 ㅋㅋ
이제 8월부터는 2호봉 생활을 합니다 ㅋㅋ
더도 덜도 말고 ㅋㅋ 2009년 1월 ㅋㅋ 상병만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 ㅋㅋ
8월 넷째주 ㅋㅋ 유격훈련 ㅋㅋ 기대됩니다 ㅋㅋ
더운데 욕보는구나 ㅋ
요즘 사회에서도 기상청 예보가 5주 연속으로 틀리는 바람에 원성이 자자하다
나는 수해를 입히는 큰 비만 아니라면, 언제든 비가 오는 게 좋은데...
오늘부터 다시 폭염이 시작되었네
유격훈련... 난 그거 자대에 가서는 한 번도 받질 않았어
간부 사병 할 것 없이, 부대 유일의 열외였지
맨날 사무실에서 일만 했던지라, 말년에는 몰래 몰래 사격훈련에도 따라가곤 했었어
유격훈련 때에도 나름대로 장비 챙겨서 도열까지 했는데, 우리 과장님이 연병장으로 나와서는 날 잡아 들어가셨어
어찌나 일이 지겨웠던지
영창에라도 가고 싶었었는데, 사고를 쳐도 영창은 안 보내더라구... ㅎㅎ
아무튼
시간 금방 간다
넋 놓고 있지 말고, 전역 후를 생각해서 몸과 마음을 조금씩 만들어 가도록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