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사실은 나 오빠한테 홈페이지가 있다는 걸 어제 막 알게 되었어. 알고보니, 오빠한텐 나 말고 다른 예쁜 언니들하고나 메일을 주고받지, 나한텐 그러지 마. 오빠가 억지로 쓰는 것 다 알고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자유 생활을 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