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무심하게 보낸 시간이 꽤 길구나.
언젠가 내 홈에 광고글들의 폭격으로 내가 게시판을 몽땅 막아두면서
오에카키 하나는 잊어버렸지. 그랬더니 광고글들이 줄기차게 올라왔더군.
귀찮아서 그냥 두었지. 그래도 홈이라고 종종 들어가고는 했는데
어느날인가는 들어가보니 비밀번호가 붙은 광고글들은 누군가가 싹 지워뒀더군.
그게 누구였을까... 그렇게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이곳저곳 내 웹친구들이었던 사람들의 공간을 찾아다녔어.
그러면서도 선뜻 저왔어요... 그렇게 흔적을 남길만한 용기가 안나는거야.
다시 돌아올 용기도 다시 잘 할 용기도 없어서 말이야.

네 일기중에... 오래전에 웹친구가 궁금해졌었다는... 글 하나를 발견하고 눈물날뻔 했다던
그 글을 읽고 많이 공감했지. 나도 그럴때가 있는걸.
아주 오래된 게시판을 혼자 뒤적거리며 흔적을 찾고 혼자 그리워하고..

잘 지내지?
Comment '1'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9 열린넋, 터 자료 올렸구요. 구비문학대계.. 1 리진오 2004.03.24 708
878 간절히 부탁드립니다ㅠㅠ 2 이수현 2004.03.28 673
877 오랜 만이군요. ㅋㅋㅋ 1 보라11 2004.03.30 522
876 분과장님~ 2 리진오 2004.04.05 441
875 누구나 쉽게하는 어려운 이별 1 히스테리 2004.04.05 753
874 드리미즈에 홈피 만들었당. 한번 와주라 1 이동민 2004.04.06 861
873 분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익명의 누구 2004.04.12 474
872 궁금해서요 1 학생 2004.04.13 590
871 형 질문이야요.. 2 리진오 2004.04.14 374
870 오빠..나 와쏘.. 2 welly 2004.04.16 836
869 잡가요.. 1 리진오 2004.04.17 482
868 중간고사 끝나고....... 3 대류 2004.04.23 476
867 투싼 7 리버 2004.04.28 920
866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1 김광욱 2004.05.09 501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21 Next
/ 121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