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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축제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by 안성시장 posted Sep 05, 2002
안녕하세요. 바우덕이 축제에 꼭 오셔서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문의사항 있으시면 031-670-460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2002

바우덕이는 조선조 말에 흥선대원군으로부터 당상관 정삼품의 옥관자를 하사 받았던 최고의 기예를 자랑한 안성남사당패의 대장 꼭두쇠였습니다.
바우덕이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예술을 대중화하고 현대화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연예를 이끌어내고 탄생시킨 여인으로써 우리나라 연예의 효시이자 어머니라고 하겠습니다. 요즘은 스타들도 많지만 바로 그 가수며 텔런트, 개그맨 등과 같은 연예인의 모태가 되는 어머니라고 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50명의 사당패 식구들을 이끌던 그녀는 폐병이 돋아 23세의 나이에 요절하였습니다. 그러나 18세기말 전국민의 스타였던 바우덕이의 예술적 신명과 감동은 그녀가 사망한 후에도 많은 전설과 속요로 남아서 당시의 일화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연예의 효시적인 인물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여자 꼭두쇠(대장)로서 활동하였고 우리나라 근·현대적 대중예술의 기초를 만들어낸 바우덕이의 예술혼과 신명을 되살려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연예의 효시! 여사당 바우덕이의 신명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 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
바우덕이의 안성남사당패를 보호해주던 안성청룡사를 중창한 나옹선사의 "청산은 나를보고"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추진위원회(http//www.baudeogi.com)
031-670-4600 팩스031-67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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