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도 말했던 바와 같이
발제 한 타이밍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 공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그게 불가능하면 금요일에 논문 세 편(발제 6명)을 진행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까 끝나고 나오면서 성국이였던가...가 하는 말을 들으니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오늘처럼(지난 주에도 그랬던 것 같고) 논문을 요약하느라고 진을 다 빼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세 시간에 모두 소화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발제를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사실, 진작에 바로 잡았어야 하는 건데
열심히 준비하는 정성을 생각해서 그냥 두었더니 이상한 모양이 되어 버렸네요
사실 원래는
매 논문마다 모든 수강생이 질문 세 개씩을 적은 쪽지를 만들어 오는 형식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아침 수업이라서 무리가 될까봐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논문을 읽고는 들어오세요
암튼,
지금부터 공지합니다
1. 어지간하면 금요일에 논문 세 편을 끝내는 걸로 할 생각이니, 이견이 있으면 댓글로 말해주세요
2. 이제부터라도 발제문은 논문 요약을 최소화하고 문제제기 위주로 작성하기 바랍니다
(논문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이 쉽게 공감할 만한 내용은 그냥 언급만 하고 넘기는 것입니다. 그럼 2~3장밖에 안 나올 걸요?)
3. 해당 논문을 꼭 읽어 오세요 (그래야 2번과 조화롭게 됩니다)
4. 개별 발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섯 장을 넘기지 않는 수준으로 계획하세요
참고로 수요일 저의 공강은, 아니 수업이 있는 시간은 3, 8교시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