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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마음이라지요?
올해
별로 안 좋은 상황이 되풀이 되네요.

마음고생에
급기야 기브스까지

한달열흘동안 병가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집에서 몸조리합니다.

남아도는 시간.
무얼 하기가 힘든 몸.
컴퓨터도 답답하고,
책읽기엔 마음이 어지럽고...

이젠 수양해야 하나 봅니다.
절대겸손?
나의 직업이 행복했는데,
요즘은 인간관계로......
심장이 눈물로 얼룩집니다.


(글쓰기 위지윅 멋있네요)

Comment '2'
  • profile
    하늘지기 2007.05.13 01:53

    저는 요즘 커피와 관련해서 심장을 종종 의식하곤 해요
    그럴 때의 심장도 '=마음'이려나요?
    강행군에 동원되는 다량의 커피가 분명히 심장을 자극하긴 하더라구요


    메신져 대화명에 기브스란 말이 보였었는데, 말을 건네 보진 못했어요
    아마 그 때에도 커피를 동반하 강행군 진행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직업과 상관없이(아니, 아주 없진 않겠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심장이 우울하시다는 뜻이네요
    다른 사람들도 크게 다르진 않겠지... 하면서 조금만 자위하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데, 유독 의식하고 속상해하는 선생님이나 저같은 족속들의 천명을 탓하거나...

  • ?
    김승국 2007.05.14 18:26
    잘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힘겨운 상황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겝니다.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그 문제들을 극복하며 살아가느냐겠지요. 건강한 육신이 수반되지 않은 건강한 정신은 힘들겟지요. 장기간의 투병생활을 하시게 되었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어차피 겪어 이겨내야 하실 과정이니 힘드시겠지만 가급적 마음을 편하게 갖으려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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