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지난밤 부산에도 눈은 내렸는가?

by 보라11 posted Jan 17, 2004
겨울 바다 내음이 가득한 부산에서
태화형은 눈을 보겠군요.

스무살 질긴 고민의 시절에
그 첫삽을 뜨러 부산행 열차를 타고 찾아 가기도 했었는데.

촌스럽기 그지 없이 해운대로 향했지요.
서울 사람 부산 가면 해운대로 먼저 간다고 아는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해운대 앞 추운 바닷물에 다섯명이 청바지를 입고
밤새워 찾은 부산에서
졸음을 쫒기 위해 바다속에 풍덩........

청바지에 섞인 소금기와 모래들..
턱은 덜덜덜.

겨울 정취고 머고 얼른
세명이서 부산 여관으로 향해서
목욕하고 옷 빨고 해서 말리고 잠을 청했지요. 나머지 두명은 다른 곳으로 들어가구요.

태화형의 즐거운 부산이 되기를 바라면서..ㅎㅎㅎ 도장 꽈땅 찍고 갑니다. ㅎㅎㅎ 그럼 또..
감기 조심하세요..추워진다네요..

Comment '1'
  • profile
    하늘지기 2004.01.19 23:09
    ㅎㅎ 저희도 해운대에 먼저 갔습니다
    실은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남는 시간동안 삐댈 곳으로 택시기사 아저씨가 추천한 곳이 그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엔 눈이 안 왔습니다
    정말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후기는 나중에~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1. 리뉴얼 소식을 전합니다.

  2. No Image 08Jan
    by 성금호.
    2004/01/08 by 성금호.
    Views 380 

    안녕하세요.

  3. No Image 09Jan
    by 하늘지기
    2004/01/09 by 하늘지기
    Views 234 

    [re] 금호형아께

  4. 또랑깡대ㅡ

  5. 태화형 부탁.

  6. 새 전화

  7. Mozart - Violin Sonata K377_374e in F

  8. 다녀간 흔적

  9. 컴이 고장나다.

  10. 헐....!

  11. 지난밤 부산에도 눈은 내렸는가?

  1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태화형, 홈피 찾는 분 모두들.

  1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21 Next
/ 121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