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에 대한 처리와
과제를 늦게 제출하는 문제에 대해서 문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간략히 공지합니다
그 전에 먼저 일러둘 것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포함하여 강의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의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제 연락처를 모두 알려준 것이며
그에 더하여 반장까지 자원을 받아서 선임한 것입니다 (반장 전화번호도 모두에게 공개했지요?)
따라서 연락이 닿지 않아서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상황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반장이 좀 귀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원을 통해서 뽑은 것이고, 학점을 낼 때에 그 수고에 대한 추가점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1. 결석의 기준
강의 첫 시간에 안내한 바와 같이
결석에 대한 기본 원칙은
"결석을 해야 하는 타당한 사정을 미리 말하면 출석으로 처리한다." 입니다
공결계나 진단서와 같이 여러 사람이 번거로워지는 사후 사유서는 받지 않겠다고도 미리 공지했습니다
미리 사정을 전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우에만 사후에 사유서를 제출하여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과 양손이 동시에 다치는 일 외에는, 그럴 상황이 거의 없겠지요?
결석 처리에 대한 이러한 기준은
기본적으로 서로를 신뢰하는 바탕 위에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볼 일이나 꾀병을 수단 삼아 거짓으로 이용하면 안될 것입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긴다면
제가 직접 확인해 보거나 제보를 통해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석의 기준을 악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그것은 치사함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을 공평하게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과제의 지연 제출
사정이 생겨서 과제를 늦게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합당한 사유가 있어서 결석하느라고 제출하지 못한 경우라면, 그 다음 시간에 제출해도 불이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는 최소한의 감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지난 주에 결석했기 때문에 과제를 알지 못했습니다" 라는 설명으로는 감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인으로서의 생활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대학생 또한 자신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확인하고 처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운 일은 동료의 도움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친구와 반장의 도움을 받으세요
저에게 바로 문의해도 좋습니다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스무 살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