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왜 이리 시간이 빨리 흘러가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내 나이도 이십대가 있었을 적에, 그 때 어른들이 그러시더군요.
나이 먹을 수록 세월이 더 빨리 흘러가 버린다고...
그 말씀을 어느새 실감하며 사는 나이가 되어버린 걸까요?
나이 40에다가 세 살을 더 먹어 지금 이런 모양새로 살아가고 있는게 맞는걸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간은 자꾸 재촉합니다,
뒤 돌아보지 말라고... 앞만 보고 달리라고... 여태껏 그렇게 살아왔듯이...
아무 저항 없이 그렇게 한다고 대답합니다.
돌아다 보는 자리 어느 한 곳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있을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