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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 때(1994년) 춘천시 교동, 한림대 대학병원 앞 동네 있던 이외수 씨의 집앞에서
하룻밤 농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땐, 몰랐으니깐.
다만, <고수>., <벽오금학도>, <들개>외 몇몇 작품을 보고...
대학 들어와서 제 고등학교 동기가 이외수씨의 첫째 아들인 한얼인가.와
같은 과 동기(동국대 불교학과 96학번)였던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잠깐 봤었는데,
키도 크고 준수했던 동갑내기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창 미칠 지경이었던 대학 1학년 때(96년)에도 찾아간 기억이...
이외수씨, 연예인 아닌가요?
아니면, 작가(作家)가 아닌 작가[作者]든가.
작년인가. 경치좋은 곳에서 문하생이라는 사람이 시중드는-나한테는 그렇게 보였음-
넉넉한 삶을 영위하고 있더이다.
이외수.
뻔해지지 않았음 했는데, 뻔해진 사람.
가물치를 증오했지만,
어느덧. 가물치와 닮아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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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엔가 이외수가 나오고나서.. 관심 쏟는 이가 많아지네요.
제 주변에서도 다들 이외수 이야기하던데
아, 서로 이야기 했던 내용중에 하나가 생각나네요.
전혀 생뚱맞은, 어이없는 질문이라 생각해도 좋아요.
배철수와 이외수... 어쩐지 닮은 꼴? 아님 전혀 안 닮은 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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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대1. 리진오와 이외수... 어쩐지 닮은 꼴? 아님 전혀 안 닮은 꼴?
그랬던 적도 있었지요. ㅋㅋㅋ
실상 책쟁이로 이외수가 폭풍을 일으켰던 것은
10여 년 전인듯.
깜장고양이님은 올 여름 나주에 가셔요? -
젊어서야 색깔이 다채롭기 쉽지만
늙을수록 남들의 눈에는 그 다채롭던 것 중에서 제각기 몇 가지씩만 보이는가 보더라
파란만장한 젊음을 보낸 이들을 유심히 보니 대개가 그렇더라
관심사의 폭은 점점 줄어들는데, 그런 것이 자칫하면 고집처럼 보일까봐 한편으로는 애써 중용을 고집해야 하겠지
관록과 주책은 정말 한 끗 차이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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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 답글써도 되려나요? 작은따옴표님껜 죄송요~
풍운공자님
잘 지내시죠?
오늘도 촛불들고 어딘가에 앉아서 목청 높이고 있으려나요?
여름에 나주......... 가야죠.
늘 수고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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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먼저 좀 밝히지... -_-;;
작은따옴표가 누군지 뒤져보고 왔잖아
암튼, 그 분 만난 적 없다
근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