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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이제 생각이 난건지 원..
날씨가 꾸물꾸물..
때아닌 비소식에 여기저기 어처구니 없어하는 목소리들이 들려
잘 지내지?
문득 태화의 택트가 생각나는 밤이다.
내가 부숴먹기도 했던 그 택트..
앤피아노도 생각나구..

문득 사람사이에 생기는 정체감이란 것에 대해
고민을 했었어..
하지만 어느 영화에서 본 대사가 생각났어.
"사는게 뭐 별거인가? 따뜻한 기억하나 있으면 되지.."

그래..
그런 따뜻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살아가는 힘이 되나보다.

힘이들때
이런저런 부대낌에 지칠때
그런 기억들을 돌아본다.

건강해...
Comment '1'
  • profile
    하늘지기 2003.08.23 15:52
    오리 안녕?
    그렇지 않아도 요즘 택트 갖고 싶어서 미칩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까지는 택트를 타고 다니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거든요
    '입학 선물 뭐 별거인가? 쪼그만 택트 하나면 되지...' ㅋ
    저 2학기에 또 입학합니다. 이젠 정말 마지막 입학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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