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이 터진 건지...
원래 일복이 많았던 것인지...
큰 거 하나 끝냈나 싶었는데, 끝난 건 없었네요.ㅎ;;
사랑니....
예전에 장난 말이 떠오르네요.
사랑을 하면 사랑니가 난다.
사실 어린시절 아니, 사랑니가 나기 전까지만 해도....그 말이 사실인줄 알았어요. (바붕;;)
사랑니가 나고 나서야.... 어른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죠. ㅡ.ㅡ
그런데 그 어른의 증표가
사람을 무지하게 괴롭히네요.
어른이 되면서 짖누르기 시작했던 책임감 때문에도 그랬는데,
이제는 통증을 유발해서 괴로움을 안겨주네요.
옆으로 누운 사랑니는 빼기 어렵다는데....
치과 의사가 "신경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하고 위협까지 하더라구요.
빼내야 할지, 아님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심을 길러야할지........아직 선택을 못했어요.
주변사람들에게 물으니, 큰 병원 가라는 의사의 말때문에 그냥 참는다하더군요.
오늘 간 치과에서는 빼줄 수는 있는데......."~일 수 있습니다"....하는 단서가 달렸구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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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원에 가는 게 좋겠네
명색이 의사인데, 그럼 말을 하다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