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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왠지 분위기가 좋은글이 많이 있을꺼 같은 분위기네여...
내일 오락실에 계실껀가여? --;ㅋㅋㅋ
근데 왜이리 떨리지...맘대루님 무섭따...
지기님...내일 만나서 많은 대화 즐거운시간 함께해요...^^
좋은밤되시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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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 이해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 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
Comment '1'
  • profile
    하늘지기 2003.05.21 18:29
    무섭긴.... ㅎㅎ
    엉안데 뭐가 무섭나요...
    거의 시간에 맞춰서 나갈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여하튼 전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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