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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변호사 수기책보고 질렸어요

by 박춘우 posted Sep 04, 2003
우연히 교보문고에 갔다가 고승덕 변호사 아저씨가 쓴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란 수기 책
을 보고 읽다가 집에 가져가서 다 읽게 되었는데 변호사 아저씨가 공부한 것 보니까 지금까지 내가
한 공부는 공부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거저 얻는 것은 없구나, 내가 남보다 더 노력하
지 않고 그냥 인생을 거저 먹으려 했구나 반성이 들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이 괴로울 때 남도 그렇다
는 이야기, 그러니까 그 괴로움을 이겨야 남을 이긴다는 이야기,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열심히 하겠
습니다.
Comment '2'
  • profile
    하늘지기 2003.09.04 14:50
    방명록에도 같은 글을 남기셨더군요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글에 공감하고 열심히 하시겠다고 하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공부란 것은 많은 양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현재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가를 먼저 깨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들이 잠도 안 자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게 반드시 필요한 공부 중에서 게을리 하거나 놓친 것이 없는지를 늘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데,
    춘우님은 꼭 그리 하시길 바랍니다
  • ?
    백호도사 2003.09.09 12:57
    공부하는 노력보다 살면서 이혼안하는 노력이 더 힘들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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