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닷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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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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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 먼 길 잘 다녀왔어요~ㅋ 1 | †그린필드 | 2008.05.10 | 1552 |
584 | 머하세용? 1 | 복남이 | 2006.10.24 | 1007 |
583 | 머야머야 3 | 리버 | 2008.11.09 | 2903 |
582 | 머리카락아~ 빨리 좀 자라다구! 5 | 휴(休) | 2003.12.03 | 695 |
581 | 머리멋지게 길렀네.... 3 | 熙 周 | 2003.11.20 | 1015 |
580 | 머리가 하루종일 아프네... 4 | 임정호 | 2003.06.16 | 914 |
579 | 머냐고~~~~ 3 | 팁코 | 2006.11.27 | 1110 |
578 | 맥혔습니다 1 | 우현 | 2002.09.08 | 1290 |
577 | 매 번 음악만 듣고 그냥가기 미안해서 1 | 아이리스 | 2007.08.08 | 303 |
576 | 맞아요, 하늘지기님... 2 | pino | 2003.08.03 | 679 |
575 | 맞다!!! 샘 ㅎㅎ 1 | 밀루유떼 | 2007.08.19 | 891 |
574 | 맑은 수채화 같은 3 | 리버 | 2003.07.04 | 644 |
573 | 말하지 않는 말....영상시 2 | 참 | 2003.07.07 | 676 |
572 | 말씀드렸던 <광대> 공연 찾았어요! +후기 2 | sunshine | 2007.10.28 | 1085 |
포항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에,
포항공대와 고등학교 둘, 중학교 하나, 초등학교 둘, 유치원 하나, 나머진 아파트 단지...
이렇게 구성된 그 '신도신'의 접경지역에 효자동이라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효자역이라는 간이역이 있었고 고가도로들이 교차되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효자동은 우리 자취생들의 유일한 유흥공간이었습니다
유흥이라고 해봐야 오락실, 만화방, 분식집 등이 전부였지만요...
그 동네에 [달라스]라고 하는 페스트푸드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 팥빙수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포항을 떠난 후로 그만한 맛을 만난 적이 없다보니, 갈수록 팥빙수에 대한 욕구가 떨어집니다
진정한 별미 팥빙수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어쩌면 마음으로 느꼈을 그 때의 그 맛이란 건 다시 존재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