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기 아래 보니 진아랑 본혁이가 다녀갔네요.
본혁이 녀석 전역하고 한번 보려고 약속을 잡았더니, 급한 일 때문에 취소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개강이 보름 앞으로 다가 왔네요. 이제 조금씩 하던일을 마무리 하고 개강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벌써 몇번씩이나 싸는 짐이지만, 그때마다 가져가는 물건이 다르고 또 골라가는 책들이 달라서
그때마다 목록을 만들곤 합니다. 이번엔 기숙사에 있게 되어서 주방도구나 식기등은 가져가지 않아도 되니
짐이 확 줄네요. 짐을 싸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허전합니다. 새로운 방, 새로운 사람들과 부대껴야하는 설렘과 동시에
붙임성이 없어서 드는 걱정! 그리고 집안에 있는 내 체취들을 뚝 잘라서 가져가야하는 허전함.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쉽게 적응되지 않는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들이 있는 곳은 항상 사건이 있고 또 재미도 있으니 그리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ㅎㅎ
선생님은 어떠 개강준비를 하시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