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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 얘기한 것 때문에 그러세요?
아... 그게요...
두견이가 님과의 이별을 상징하는 새라면
소쩍새는 서글픈 가난이랄까... 그런 걸 상징하기도 하거든요
소쩍소쩍 우는 소리가 '솥적다 솥적다'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얘기죠
흉년이 들어서 쌀이 부족하니까 솥이 적다고 슬퍼하는 가난한 농가의 며느리를 닮았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