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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公子2008.01.04 02:11

빨간 팬? 빨간 펜?


정체가 탄로난 다음에도. 그 때문에 허접한 밑천이 바닥났는데도
고공닷컴에선 지켜주시는 분.
팬인지. 펜인지.
또 '빨간팬'이라 지칭하신 의미는 무언가요?

저는 10여 년 만에 <서편제>를 보니,
그땐,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봐야한다 했는데.
막상-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이게 서편제인가 싶었어요.
술도 취했거니와,
뭐.. 흥부가의 돈타령을 한다거나...

얼마전, <산불>도.. 보았는데.
저는 춘향가와 심청가의 짬뽕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스산하고 처량한 장면엔 어김없이 심청가의 대목, 조가 그대로.
남녀간의 정을 표현할 땐, 춘향가 그대로.
<산불> 서사에 대한 배려는 없어 보여서..
과연 '산불'을 타이틀로 한 창극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예 춘향가, 심청가, 산불을 모르는 이가 봐야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

늘 모자라서. 바람이 불면. 그리로 가고파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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